두레주택

두레주택은 금천구에서 진행한 공공건축가 프로젝트이다. 1층은 툇마루가 딸린 작은 사라방과 주차장, 2층은 원래 두레주택자리에 있던 경로당을 위해 비워두었고, 3층과 4층이 홀몸노인을 위한 두레주택이다. 한 층에 5명의 노인들이 각자의 방과 화장실을 소유하고 거실과 주방은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남북을 관통하는 열린 거실은 다세대주택들에 포위되어 있는 두레주택의 유일한 숨통이다. 길게 펼쳐진 거실공간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사적인 공간으로 분할되어 사용할 수도 있다. 두레주택 10세대는 작지만 외기와 면해있는 독립적인 발코니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옥상에는 개인 텃밭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