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AP

리모델링 이전의 건물은 연면적이 채 100평도 되지 않는 3층의 상가건물로 양 옆으로 자신보다 서너배는 큰 건물들 사이에서 아무런 존재감을 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은색의 화사한 금속성 외피를 감싸면서, 경쾌한 리듬과 비트의 '랩'음악과 같이 도시 가로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보는 위치에 따라 그리고 태양의 궤도에 따라, 건물은 자신의 속살을 내보이기 하고 감추기도 하며 또렸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Before